애호박효능 2

싱그러운 애호박 볶음 한 접시, 반찬 걱정 덜어주는 밥상의 히어로!

싱싱한 애호박으로 만든봄·여름 제철 반찬 '애호박볶음'!쉽고 맛있는 레시피와 함께 잔치국수, 카레라이스, 달걀찜, 비빔밥 등다양한 활용 아이디어까지 유쾌하게 풀어낸 정겨운 밥상 이야기.요리 고민하는 분들을 위한 알찬 팁도 가득!~ 밥은 지었고, 국은 끓였는데… 반찬 뭐 하지?이런 고민, 밥상 담당 아줌마라면 하루에도 몇 번씩 하게되죠.바로 그 찰나에 마트에서 만난 오늘의 히어로, 애호박!그것도 싱싱한 상태로 ‘세일 중’이라니,이건 안 살 수가 없죠. * 애호박, 봄과 여름 사이 그 싱그러운 초록빛애호박은 참 묘한 야채입니다.봄의 부드러움도 담고 있고, 여름의 푸르름도 품고 있죠.파릇파릇 녹색빛을 띤 애호박을 보면, 괜히 기분까지 산뜻해져요.뭔가 초록빛 에너지를 받는 느낌! 축협에서 국거리 소고기를 ..

비 오는 날의 여유, 부석사와 간월암 사찰여행 그리고 애호박전 한 접시

연휴가 시작된 어제 아침,눈을 뜨자마자 창밖으로 보이는 풍경이 고요하고 정겹게 느껴졌습니다.부슬부슬 내리는 봄비에 평온한 하루가 될 것 같은 예감이네요 ㅎ~.남편의 휴가는 그제부터 이어지고 있었고,우리는 평일의 여유를 틈타 서산으로 사찰 여행을 다녀왔답니다. 서산 부석사는 처음 방문하는 곳이었지만입구에 도착하자마자 울창한 숲길에서 풍겨오는나무 향기와 맑은 공기에 마음이 먼저 정화되는 듯했습니다.절로 들어가는 길은 적막하고 청량했습니다.마치 일상의 소음과 번잡함에서 멀어진 듯, 다른 세계에 들어선 기분이 들었지요.숲의 향기 속에서 천천히 호흡을 하며 걸어가는 길,그 자체가 명상이고 쉼이었습니다.부석사는 널찍한 마당과 정갈한 전각들,그리고 소박한 산사의 분위기가 어우러져 그 자체로도 참 편안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