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eet Mom 의 마음과 소통, 건강한 밥상, 행복한 여행 이야기

여름이 돌아오면 생각나는 대표 간식 옥수수!쫀득하고 달콤한 맛뿐 아니라 건강에 좋은 다양한 효능까지.오늘은 옥수수를 맛있게 찌는 법, 보관법, 하루 적정량, 음식 궁합과 유용한 요리법까지 자세히 소개합니다. 며칠 전, 동네 로컬푸드직매장에서 여름철 할인 행사가 열려 이것저것 장바구니에 담게 되더라고요.그중 빠질 수 없는 건 바로 옥수수!여름이면 어김없이 어릴 적부터 친숙하게 먹어온 옥수수는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여름철 대표 간식이죠.집에 도착하자마자 옥수수 손질을 시작했어요.껍질은 안쪽 한 겹만 남기고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씻은 뒤, 냄비에 차곡차곡 넣고 물은 자작할 정도만 붓습니다.거기에 소금 반 큰 술, 비정제 설탕 3큰술을 넣고 뚜껑을 닫은 뒤 센 불에서 20분, 중 약불로 10분 더 끓이고 ..

건강한 식습관은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조금씩 쌓여가는 습관에서 시작된다고 하지요.저 역시 의식적으로라도 건강을 챙기기 위해매일 아침 식단에 견과류를 곁들이고 있어요.호두, 아몬드, 땅콩, 피스타치오 등을 번갈아 가며 구입해 샐러드에 넣거나,과자 대신 간식으로 한 줌씩 먹곤 한답니다.그중 요즘 저를 사로잡은 견과류는 피스타치오예요.고소하고 담백한 맛도 좋지만,먹고 나면 속이 든든하고 마음까지 편안해지는 느낌이랄까요.무엇이든 알고 먹으면 효과가 배가 된다는 말처럼,피스타치오에 담긴 건강한 비밀을오늘은 함께 알아보며 공유해보려 합니다. 1. 작지만 강력한 피스타치오란?피스타치오는 ‘행복의 열매’라고도 불리는 견과류로,원산지는 중동이지만 지금은 미국, 이란, 터키 등에서도 널리 재배된답니다.짙은 초록빛 씨앗..

누룽지 이야기를 꺼내려니자연스레 어린 시절 친정엄마의 살림 공간이었던 부엌 풍경이 떠오릅니다.그 부엌은 늘 따뜻한 온기로 가득했고,엄마의 분주한 손길은 하루의 시작과 끝을 책임졌지요.식구가 많았던 우리 집에서는 밥을 작은 솥에 지을 수 없었기에, 언제나 큼직한 가마솥이 부엌의 중심에 놓여 있었네요.이른 새벽, 엄마는 장작불을 지펴 솥에 밥을 안치셨고,가마솥 위로는 얼마 후에 김이 모락모락 피어오르고, 밥 냄새가 집 안 가득 퍼지면,그 냄새만으로도 배가 고파지곤 했지요.김이 충분히 오르면 엄마는 불을 줄이고, 밥을 뜸 들이셨어요.그리고는 마침내 숫뚜껑을 조심스레 여시고,뜨거운 김을 조심하며 쇠주걱을 들어 솥 바닥을 득~득 긁어 누룽지를 떼어내셨지요.고소하고 바삭하게 익은 누룽지를 한 조각 떼어 입에 넣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