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 집에서 가까운 곳 아산에 있는 현충사 은행나무길도 좋지만
신정호수는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명소로, 가족 나들이나 데이트 코스로 인기가 많지요.
그래서 친정 동기간들과 함께 신정호수 인근의 맛집인 ‘남산 촌장골’에서 점심을 즐긴 후
호수 경관이 좋은 ‘그레비티 카페’로 이동해서 따뜻하고 향긋한 커피 마시며,
그동안 못 나눈 밀린 이야기 보따리 푸는 힐링하는 시간을 가졌답니다.
.그리곤 소화도 시킬겸 운동도 할겸 신정호수를 한 바퀴 산책하며 하루를 즐겁게 보냈네요.
저희가 주문한 메뉴는 돼지양념갈비 정식과 된장찌개, 그리고 도토리묵 무침인데요.
돼지양념갈비는 부드럽고 육즙이 풍부했으며, 달콤하고 짭조름한 양념이 고기에 잘 배어 있어
맛있게 먹었답니다.
특히 숯불에 구워져 불맛을 더하니 깊은 풍미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된장찌개는 구수하면서도 진한 맛이 느껴졌답니다.
반찬도 하나같이 정갈하고 맛있어서 우리 모두 만족스러운 식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
남산 촌장골의 분위기는
깔끔하고 넓은 실내 덕분에 쾌적하게 식사할 수 있었습니다.
점심시간에는 사람이 많아 대기 시간이 있을 수 있으니,
예약은 필수, 선택은 자유~~~ ㅎㅎ
방문 전에 예약을 하거나 조금 이른 시간에 가는 것을 추천합니다.
2. 잔잔한 호수 배경이 일품인 ‘그레비티 카페’에서의 시간
맛있게 점심을 먹고 나니, 늘 그러듯이 따뜻한 커피 한 잔이 땡기니까
신정호수 근처에서 분위기 좋은 카페 ‘그레비티 카페’를 방문했답니다.
SNS에서도 핫한 곳으로 알려진 감각적인 인테리어와 호수 전망이 매력적인 공간입니다.
카페 내부는 넓고 모던한 인테리어가 돋보이며, 큰 창을 통해 신정호수를
한눈에 감상할 수 있어 더욱 매력적이었어요
.친정 동기간들과 함께 창가 자리에 앉아 따뜻한 아메리카노와 말차 라테, 그리고 수제 케이크를 주문했습니다.
커피는 향이 깊고 부드러웠으며, 말차 라테는 진한 녹차 향이 고급스럽게 느껴졌습니다.
디저트로 주문한 수제 케이크 역시 달지 않고 담백해서 커피와 더 잘 어울렸지요.
창밖으로 보이는 신정호수의 풍경은 마음을 더욱 편안하게 만들어 주었네요.
우리는 카페를 나와서 카페에서 본 신정호수를 한 바퀴 돌며 산책을 하기로 했답니다.
신정호수 둘레길은 완만한 길이 이어져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걸을 수 있는 코스로,
호수를 따라 걷다 보면 곳곳에 벤치와 포토존이 마련되어 있어 잠시 쉬어가며 사진을 찍기에도 좋았습니다.
특히, 따뜻한 햇살이 비치는 오후라서 그런지
물결이 반짝이고 주변 나무들이 어우러져 마치 한 폭의 그림 같은 풍경을 연출했지요.
가족나들이 나온
아이들은 뛰어놀며 즐거워했고, 어른들은 자연 속에서 한적한 시간을 보냈지요.
산책 중간에는 작은 정자와 쉼터도 있어 잠시 앉아 바람을 맞으며 여유를 즐기기에 좋았습니다.
신정호수는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하는 곳으로,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 방문하기에 최적의 장소인거같네요.
조용하고 평온한 분위기 속에서 맛있는 음식과 커피, 그리고 자연을 만끽하고 싶다면,
아산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이곳을 꼭 코스에 넣어보시는 건 어떠실련지요!!!
오늘도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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